KBO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10월 1일 고척스카이돔서 개최

29일 준결승 2경기 승자끼리 맞대결

5일 오후 인천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퓨처스 올스타전 북부리그와 남부리그의 경기에서 양팀 감독 및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7.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월 1일 오후 7시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은 1군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가 적은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과 동기 부여를 위해 올 시즌 처음 도입됐다.

챔피언 결정전에 앞서 29일 펼쳐지는 준결승전 두 경기는 북부리그 1위 팀이 남부리그 2위 팀과, 남부리그 1위 팀이 북부리그 2위 팀과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3일 현재 남부리그는 상무가 1위, KT 위즈가 2위를 확정 지었다. 북부리그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챔피언 결정전 출장 자격은 퓨처스리그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 해당 구단 소속 선수 또는 육성선수 중 KBO리그 등록 일수 20일 미만인 선수다.

20일 이상 등록되었더라도 퓨처스리그 규정 출장 요건(타자는 규정타석의 4분의 1 이상·투수는 규정이닝의 4분의 1 이상을 소화)을 충족한 선수로 제한된다.

경기는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연장 10회부터 승부치기를 실시한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비디오 판독이 적용되며, 우천 등으로 경기가 중단될 경우 서스펜디드 규정만 적용된다.

우승팀에는 3000만 원, 준우승팀에는 1000만 원이 수여된다.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에게는 100만 원, 감투상·우수타자상·우수투수상 수상자는 각각 50만 원을 주며 승리팀 감독에게는 감독상과 함께 1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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