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 20~22일 고척돔서 개최

유소연·여자야구 올스타전, 대학야구 스페셜매치 등

(KBO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2일 사흘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5 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구의 미래와 다양성을 대표하는 리틀/초등야구, 여자야구, 대학 야구를 한자리에 모아 프로 무대 경험 제공과 함께 동기를 부여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팬과 미디어의 관심을 유도해 아마야구 전반의 위상을 높이고 야구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전 경기를 무료로 개방해 누구나 현장에서 볼 수 있으며, 전 경기가 케이블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유소년·여자야구 올스타전과 야구 클리닉이 진행된다.

클리닉에는 KBO 레전드 장종훈, 차우찬, 채종국, 최기문이 참여하고 포지션별 집중 코칭을 통해 기본기 강화와 기량 향상을 지원한다.

21일에는 대학야구 스페셜 매치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는 대학야구 팀은야구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의 객관적인 검증을 거쳐 선발된 선수 22명으로 구성된 4개 팀이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대학야구 스페셜 매치 우승팀에는 5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트로피·메달, 준우승팀에는 3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트로피·7메달이 주어진다. 개인상으로는 최우수선수(MVP)에게 30만 원 상당 야구용품과 트로피, 메달이 수여되고, 우수 타자와 우수 투수에게는 각각 15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트로피를 시상한다.

이번 행사의 모든 경기는 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