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잠실·수원 경기 우천 취소…내일 더블헤더(종합)
오후 2시 1차전, 종료 40분 뒤 2차전 이어져
- 권혁준 기자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추적추적 내리는 봄비에 수도권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오후 6시30분 열릴 예정이던 인천(SSG 랜더스-KIA 타이거즈), 잠실(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 수원(롯데 자이언츠-KT 위즈)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봄비가 내렸다. 빗줄기가 강하진 않았지만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경기 진행이 어려워졌다.
취소된 경기는 10일 곧장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KBO는 올 시즌에 앞서 4~5월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 날 더블헤더를 열기로 했다.
한편 인천에서 열리는 SSG-KIA의 경기에서는 최정(SSG)의 통산 500홈런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최정은 부상 복귀 후 3개의 홈런을 추가, 현재까지 개인 통산 498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르면 10일 열리는 더블헤더에서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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