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각각이던 투구 구속 통일한다…KBO, 공식 구속 장비 '트랙맨' 도입
시범경기부터 트랙맨 기준으로 일원화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경기장과 중계 방송사별로 제각각이던 프로야구 투수들의 투구 구속이 올 시즌부터는 하나로 통일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시즌부터 리그 공식 구속 측정 장비로 트랙맨(TrackMan)사의 투구 추적 시스템인 트랙맨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KBO는 트랙맨을 기반으로 KBO리그 경기 중계방송과 각 구장 전광판에 표출되는 투구 구속을 일원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시즌까지는 각 중계 방송사와 경기장별 구속 측정 방식이 달라 혼란이 적지 않았다. 이에 일원화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고, 올 시즌부터 하나로 통일된다.
트랙맨은 8일 개막하는 KBO 시범경기부터 모든 중계방송에 적용된다.
다만 아직 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은 곳이 있다. KIA 타이거즈의 홈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롯데 자이언츠의 홈인 부산 사직구장은 일단 시범경기 땐 기존의 방식으로 구속을 표출하고, 정규시즌까지 트랙맨 시스템을 완비할 계획이다.
KBO는 "구속 표출 기준 일원화를 통해 일관성 있는 경기 정보를 야구팬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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