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4번타자 부진' 롯데 한동희, 2일 두산전 6번 타순
1일 경기 7타수 무안타 2삼진 부진
전준우, 4번타자 출전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3시즌 개막전에 4번 타자로 나와 부진한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24)가 다음 경기에서 6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롯데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을 치른다. 롯데는 전날 연장 혈투 끝에 두산 호세 로하스에게 역전 끝내기 홈런을 헌납, 10-12로 역전패했다.
타선에선 한동희의 부진이 뼈아팠다.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한동희는 7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치며 타선에 힘을 불어넣지 못했다. 여러 차례 찬스를 놓치면서 자신을 4번 타자로 기용한 래리 서튼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서튼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2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한동희를 6번 타순으로 내렸다. 4번 자리엔 전날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때린 전준우를 넣었다.
경기 전 서튼 감독은 한동희가 개막전이라는 중압감에 눌려 부진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개막전을 개막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한동희가 존에 걸치는 공을 때리다보니 좋은 타구가 나오지 않았다. 오늘 전준우를 4번에 넣은 것은 상대 선발 투수(최원준) 상대 전적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준우는 지난 시즌 최원준을 상대로 타율 0.667로 강했다.
전날 패배 설욕을 노리는 롯데는 안권수(중견수)-안치홍(2루수)-잭 렉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고승민(1루수)-한동희(3루수)-노진혁(유격수)-유강남(포수)-황성빈(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나균안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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