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맥카티, 첫 라이브 피칭서 151㎞…로메로는 147㎞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SSG 랜더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에니 로메로와 커크 맥카티가 빠른 공을 던지며 입단 후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로메로와 맥카티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스프링캠프에서 타석에 타자를 세워두고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먼저 마운드에 오른 로메로는 직구, 슬라이더, 투심 등 총 29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 147㎞를 기록했다.
이어 맥카티는 151㎞의 직구와 커터, 커브, 슬라이더, 포크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하며 총 24개의 공을 던졌다.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조웅천 투수코치는 "두 선수 모두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 로메로는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의 힘이 느껴졌고, 캠프를 거듭할수록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맥카티는 바로 실전에서 공을 던져도 손색없을 정도로 몸을 만들었고, 직구와 변화구 모두 완벽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두 외국인 투수도 자신들의 첫 라이브 피칭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로메로는 "라이브 피칭을 통해 전체적인 구종을 점검했다. 오늘 피칭 중 투심의 움직임이 가장 만족스러웠고, 땅볼을 유도하기 위한 낮은 코스 제구를 신경 써서 투구했다. 앞으로 남은 청백전과 연습경기를 통해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맥카티도 "첫 라이브 피칭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나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라며 "투구 때 몸의 느낌이 좋았고, 직구와 변화구 모두 생각한 대로 투구됐다. 앞으로의 연습경기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SSG의 국내 투수들도 이날 라이브 피칭을 했다. 2013년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지명된 신인 이로운은 최고 구속 148㎞를 기록했고, 베테랑 노경은도 147㎞의 공을 던졌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