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SSG 정용진 구단주, KBO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견인
'창단 첫해부터 적극 지원' 2년차 전력 구성에 331억 투자
-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4대3으로 누르고 왕좌에 오른 순간 누구보다 기뻐한 사람이 있었다. 지난해 야구 구단주가 되겠다는 꿈으로 SK 와이번스 구단을 인수하고 SSG 랜더스를 출범시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다.
정용진 구단주는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 나와 우승의 주역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고 열정적으로 응원을 펼친 SSG 팬들에게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KBO 정규리그 14개 개인상 중에 저희는 수상자가 단 한 명도 없는 팀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우리에게는 1등이 있습니다. 그게 뭔지 아세요? 인천 문학구장 홈 관중 동원력 1위! 여러분이 1위인 겁니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정 구단주는 "여러분의 성원과 응원 덕분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물론, 코리아시리즈까지 제패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여러분의 성원과 우리 선수들의 투혼, 열정, 그 모든 게 오늘의 우리를 이뤘습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SSG는 프로야구 출범 40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한 번도 1위를 뺏기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데 이어 한국시리즈마저 석권해 무결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시작부터 끝까지 1위, 우여곡절은 있었을 지언정 '행복한 고민'이 더 많았던 SSG의 해피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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