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안방마님' 강민호, NC전서 2100경기 출전 달성…KBO 7번째 기록

1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회말 무사 2루 상황 삼성 5번타자 오재일이 중견수 방면 적시타를 때리자 2루주자 강민호가 홈으로 달리고 있다. 2022.4.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회말 무사 2루 상황 삼성 5번타자 오재일이 중견수 방면 적시타를 때리자 2루주자 강민호가 홈으로 달리고 있다. 2022.4.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37)가 통산 21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강민호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로써 강민호는 KBO리그 통산 7번째로 2100번째 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에 데뷔한 강민호는 올해로 프로 19년차를 맞이했다.

2016년까지 롯데에서 1495경기를 뛴 뒤 2017년부터 삼성 유니폼을 입었고 이적 5시즌째 만에 2100경기 출전에 성공했다.

이날 전까지 강민호는 2099경기에서 0.275의 타율과 302홈런, 1083타점, 858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2100경기 출전은 박용택(2237경기), 정성훈(2223경기), 이진영(2159경기), 양준혁(2135경기), 박한이(2127경기), 김민재(2111경기)만이 이룬 기록이다. 현역 선수로는 강민호가 유일하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