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또 부상 악재…장준원, 무릎 전후방 십자인대 파열 '시즌 아웃'
22일 한화전서 수비 도중 무릎 꺾여
이강철 감독 "좋은 선수였는데 정말 아쉬워"
- 문대현 기자
(대전=뉴스1) 문대현 기자 = 경기 도중 무릎이 꺾여 쓰러진 KT 위즈의 유격수 장준원(27)이 오른쪽 무릎 전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마감했다.
장준원은 지난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말 수비 도중 정은원의 타구를 쫓아 가다 오른쪽 무릎이 뒤틀렸다.
장준원은 그 자리에 쓰러져 한참 동안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경기를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에 구급차에 올라탄 뒤 충남대병원으로 이동했다.
장준원은 이후 MRI(자기공명영상) 검진을 받았고 무릎 전후방 십자인대가 모두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23일 경기를 앞두고 장준원의 부상을 알리며 "서울에 가서 한 번 더 검사를 받아봐야겠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최소 1년은 쉬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장준원은 지난 5월21일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에서 KT로 이적했다. 최근 KT의 주전 유격수 심우준이 왼쪽 손등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면서 장준원이 주전으로 도약했는데 후반기 첫 경기 만에 불의의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 감독은 "장준원은 일단 수비가 괜찮고 또 한 방이 있어 기대가 되는 선수였는데 정말 아쉽다"며 "유격수가 수비에서 제일 중요한 자리인데 해당 자원들이 연속해서 다치게 돼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KT는 최근 2군에서 올라온 신본기를 주전 유격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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