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가을야구 마친 최지만, 2일 귀국

잦은 부상 속 정규시즌 83경기 출전 그쳐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9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 메이트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중 홈런을 치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짧은 가을 야구를 마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일 귀국한다.

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스포츠바이브는 1일 "최지만이 2일 오전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월드시리즈를 경험한 최지만은 올 시즌 잦은 부상 속 83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8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결장속에서도 탬파베이는 정규시즌 100승 고지에 오르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로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올해 탬파베이의 가을야구는 빨리 끝났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만난 탬파베이는 1차전을 이겼지만 내리 3경기를 내주면서 1승3패로 탈락했다.

최지만의 가을 야구도 3경기로 끝났다. 최지만은 디비전시리즈에서 타율 0.286(7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