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전도사' 이만수 전 감독, 라오스 이어 이번에는 베트남으로
31일 출국…베트남에 야구보급 나선다
- 황석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이만수(63)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라오스에 이어 이번에는 베트남에 야구 전도사로 나선다.
헐크파운데이션은 29일 "이만수 전 감독이 베트남 야구 보급을 위해 31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감독은 그간 야구 불모지인 라오스에 야구를 알리는 일을 해왔다. 이번에는 영역을 베트남으로 확장했다.
베트남은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에서 약 2000명이 야구를 즐긴다고 알려졌다. 다만 이들 모두 동호회수준으로 열악한 야구 인프라 등으로 길이 막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베트남 거주 한인들이 이 전 감독에 도움을 요청한 것.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12월 야구협회 설립을 정식으로 승인했고, 오는 4월10일 정부 주관하에 창립총회가 개최된다.
이 전 감독은 "50여 년간 야구 현장에서 익힌 노하우와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했던 경험을 베트남 야구를 위해 쏟아 부을 예정"이라며 "동남아시아에서 야구하면 한국을 떠올릴 수 있도록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활동반경이 수월하지 않지만 리더란 때로는 위험을 무릅쓰고 승부를 걸어야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이 바로 베트남 야구를 위해 결심해야하는 그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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