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등장 "경기 끝났다 집에 가자"
수업 종료 벨소리가 울리고 이어서 그룹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가 경기장에 울려 퍼진다.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등장하고 경기는 종료된다. 삼성의 대표적인 승리 공식이다.
삼성과 SK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린 26일 대구구장에서도 삼성의 승리 공식이 입증됐다.
오승환은 삼성이 2대 1로 앞선 8회초 무사 1, 2루의 위기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한국시리즈 통산 5세이브를 기록했고 이것은 한국시리즈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이다.
누리꾼들은 오승환의 등장음악이 울리자 '끝판왕 등장. 경기 끝', '수업끝 종소리 울렸다 ㅋ 집에가자 ㅋㅋㅋ', '오승환 세이브 삼성' 등 글들을 울리며 삼성의 승리를 예감했다.
삼성이 승리를 거두자 '역시 끝판왕 오승환. SK 안녕~', '오승환이 8회부터 지워버렸어 ㅋㅋㅋ 평소엔 9회만 지우더니 ㅋㅋ', '오승환의 퇴근본능. 빨리 끝내고 퇴근했네 ㅋ' 등 재치있는 글들을 남겼다.
오승환은 2011시즌 1승 무패 47세이브 평균자책점 0.63을 기록했다. 또 47경기 40세이브로 최소경기 40세이브 신기록, 통산 432경기 200세이브로 최소경기 통산 200세이브 기록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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