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1차지명 신인 김유성 학폭 논란 확인…"사과 방법 찾겠다"(종합)
중학생 시절 출석 정지 5일 처분…심리치료, 사회봉사 이행
"지명 후에야 인지, 그 전 제보는 확인 못했다"
- 황석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신인지명 선수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에 휩싸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선수의 사과를 돕겠다고 밝혔다.
NC는 25일 1차지명 한 김해고 우완투수 김유성의 학교폭력 관련 구체적인 경위를 설명한 뒤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우선 NC는 "지난 2017년 7월7일 김유성 선수가 경남 내동중학교 학교폭력위원회로부터 출석정지 5일 조치를 받은 사실이 있다"며 "이후 2018년 1월23일,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화해 권고결정이 있었지만 성립되지 않아 같은 해 2월12일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다시 20시간 심리치료 수강, 4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김유성 선수는 2018년 3월19일부터 21일, 같은 해 3월9일~15일 각각 심리치료와 사회봉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해당 사실을 지명 발표 후에 알게 됐다고 밝혔다.
NC는 "전날 1차 지명 발표 후 구단 SNS 상 (피해자 어머니가 올린) 댓글을 통해 (내용을) 인지했다"며 "앞서 피해 관련 내용이 8월11일 구단 익명 게시판에 올라왔지만 이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보 내용을 놓친 점, 선수 지명 과정에서 과거의 사실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 앞으로 제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시에 "사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분들이 김유성 선수 측으로부터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김유성 선수 측이 피해자 분을 직접 찾아 뵙고 사과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NC는 2021년 KBO리그 1차 지명 신인으로 김유성을 지명했다. 지난 6월 김해고의 황금사자기 대회 우승을 이끈 김유성은 189cm 장신에서 나오는 장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김유성은 지명 하루 만에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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