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2위' 고우석-'신인왕' 정우영의 결과 어떨까…LG 기대도 듬뿍
현재 새 구종 장착, 선발 전환 목표로 캠프서 구슬땀
- 황석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새 시즌, 가을야구 진출 이상의 성적을 바라보고 있는 LG 트윈스가 마운드 핵심으로 성장한 고우석(22), 정우영(21)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현재 호주 시드니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LG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자신감과 각오로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구단 창단 30주년인 올해는 지난해 기록한 4위 그 이상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로 넘친다. 이에 특히 마운드 핵심으로 성장한 고우석과 정우영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두 젊은 투수는 지난해 각각 마무리 투수, 1년차 신인투수로서 상당한 성과를 냈다.
우선 3년차 시즌으로 35세이브를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2위에 오른 고우석은 이후 국가대표까지 승선하며 미래를 책임질 투수로 성장했다. 우완 사이드암 정우영은 4승6패 1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시즌 뒤 신인왕의 영광을 안았다.
두 선수가 경기 중후반을 맡아주며 LG 뒷문은 든든해졌다. 이는 팀 성적상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아직 젊고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에 당장 올해를 넘어 향후 LG의 십년대계를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LG도 두 투수의 성장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성공적인 마무리 투수 데뷔 시즌을 보낸 고우석은 포지션에 더 확실히 안착하길 바라며 2년차를 준비하게 하고 있고 선발 전환 가능성이 거론된 정우영에 대해서도 여러 가능성을 시험 중이다.
다만 기대와 함께 신중함도 보였다. 지난달 류중일 감독은 "고우석, 정우영은 올해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성과를 낸 두 선수가 올해 가라앉지 않고 발전된 기량을 보여준다면 LG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본 것. 반대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제자리로 돌아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에 고우석과 정우영 모두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새 시즌 대비에 나선 상황이다. 고우석은 안주하지 않고 새 시즌, 새 구종 장착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가는 중이며 선발진에 도전장을 내민 정우영은 선발투수에 맞게끔 변신에 나섰다.
고우석은 지난해와 달리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정우영도 결과에 따라 선발투수 중 한 명으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hhss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