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C에 위닝시리즈 달성…SK도 키움 꺾고 선두 유지(종합)

14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4 대 1로 승리를 거둔 KT 위즈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9.7.1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14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4 대 1로 승리를 거둔 KT 위즈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9.7.1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에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SK 와이번스는 키움과의 맞대결에서 1패 후 2연승을 거뒀다.

LG 트윈스는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의 8이닝 완벽투에 힘입어 삼성을 꺾고 2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34년만에 전반기 15승 위업을 달성한 린드블럼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KIA 타이거즈는 난타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꺾고 전날(13일)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 시즌 12차전에서 4-1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44승1무49패가 된 6위 KT는 5위 NC(44승1무46패)와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5회초 윤석민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KT는 7회말 NC 박석민에게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KT는 8회초 다시 한번 균형을 깼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오태곤이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때린 뒤 유한준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3루 찬스가 됐다. 이때 로하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대형이 볼넷을 골라내 만루찬스가 이어졌고 KT는 박승욱의 내야땅볼과 상대 실책으로 추가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리드를 잡은 KT는 7이닝 1실점 호투한 선발투수 김민에 이어 마무리투수 이대은을 8회초 조기투입,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NC는 선발투수 박진우가 6⅓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5명의 불펜진을 투입했지만 타선이 9안타 1득점에 그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G 트윈스 야수 김용의.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SK는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시즌 12차전서 4-3 신승을 거뒀다. SK는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

SK 마무리투수 하재훈은 9회 등판해 3피안타 2실점으로 최근 가장 좋지 않은 내용을 보였으나 역전까지 허용하지는 않았다.

반면 키움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침묵으로 패전을 면치 못했다. 키움은 9회 임병욱의 적시타 등 기회를 마련했으나 역전까지는 힘이 부족했다.

LG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시즌 10차전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시간이 2시간23분으로 빠르게 진행됐는데 그만큼 LG 투수력이 빛났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켈리는 8이닝 동안 단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완벽투를 펼치며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LG는 3회말 김용의의 3루타와 이어진 오지환의 희생타, 그리고 4회말 이형종의 시즌 9호 홈런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고 투수력이 더해지며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선발투수 백정현이 7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이 상대투수 켈리에게 완벽히 묶인데다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이 나오며 패했다.

두산은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12차전서 8-2로 승리하며 57승37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투수 조시 린드블럼이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해 승리발판을 만들었다.

린드블럼은 KBO리그 34년만에 전반기 15승 대기록을 작성했다. 외국인투수로는 사상 최초다. 4번타자로 복귀한 김재환은 2경기 연속 홈런포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롯데는 두산과 똑같은 11안타를 날렸지만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지며 2득점에 그쳤다. 33승2무57패가 된 롯데는 최하위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KIA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즌 13차전서 난타전 끝 10-7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38승1무54패가 되며 7위 삼성(39승1무51패)에 2경기 차 추격에 나섰다.

KIA는 1회말 안치홍의 희생타 2회말 김주찬, 박찬호의 연속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에는 이우성의 솔로포와 박찬호, 김선빈 적시타가 이어지며 한화 선발투수 채드 벨을 조기에 무너뜨렸다.

한화도 가만 있지 않았다. 4회 이후 상대 수비실책, 정은원의 내야 땅볼 등에 힘입어 추격에 나서더니 7회초 김태균, 최재훈의 적시타로 7-7 동점까지 만들었다.

KIA가 8회말 균형을 깼다. 1사 후 터커가 결승 솔로포를 날렸고 안치홍의 안타 그리고 이우성의 투런포가 나오며 승부를 결정했다. 마무리투수 문경찬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으며 KIA는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챙겼다.

hhss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