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SK, 한화와 2.5경기차…박용택 3500루타·7년 연속 150안타(종합)
- 조인식 기자, 맹선호 기자

(서울=뉴스1) 조인식 맹선호 기자 = 2위 SK 와이번스가 3위 한화 이글스에 승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LG 트윈스는 박용택의 두 가지 대기록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의 추격을 힘겹게 따돌렸고, 두산 베어스는 KT 위즈에 대승을 거둬 80승 고지에 선착했다.
SK는 13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4연승한 2위 SK는 68승 1무 52패가 됐고, 2연승이 끊긴 3위 한화는 67승 56패가 되며 SK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SK 선발 박종훈은 6⅔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하고 시즌 12승(7패)째를 수확했다. 남은 이닝은 김태훈-정영일-김택형-신재웅이 이어 던지며 막아냈다.
한화는 선발 장민재가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잘 버텼다. 그러나 타선이 도와주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는 단 4안타에 그쳤다.
선취점은 1회말 송광민이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린 한화가 뽑았다. 그러자 SK는 3회초 2사 2루에 한동민이 외야 우중간으로 적시타를 날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6회초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선두타자 로맥의 시즌 38호 홈런으로 역전했다. 그리고 마운드가 리드를 지켜 귀중한 1승을 따냈다.
LG는 대구에서 삼성에 6-5로 이겼다. 5위 LG는 2연승하며 62승 1무 62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3연패를 당한 삼성은 57승 3무 65패로 7위 KIA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선 6위가 됐다.
LG는 1-1로 동점을 이루고 있던 4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박용택이 삼성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를 공략해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의 추격은 막판까지 거셌지만, LG 불펜은 1점차 리드를 지켜내 값진 승리를 가져왔다.
박용택은 4회초 만루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3번째 3500루타에 도달했다. 그리고 4타수 4안타 1볼넷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KBO리그 최초로 7년 연속 150안타 기록까지 달성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4실점하고 시즌 11승(10패)째를 올렸다. 삼성 선발 보니야는 5이닝 8피안타 4탈삼진 4볼넷 5실점해 패전을 면하지 못했다.
잠실에서는 선두 두산이 최하위 KT를 10-3으로 눌렀다. 3연승한 두산은 시즌 80승(42패) 고지에 올랐고, 전날 꼴찌로 추락한 KT는 4연패에 빠지며 70패(50승 2무)째를 당했다.
두산은 3-3 동점이던 5회말 선두 김재환, 양의지의 연속 볼넷과 외야 가운데 떨어진 오재원의 2타점 2루타로 균형을 깼다. 이후 2사에 외야 좌중간을 가른 정수빈의 적시 3루타, 우중간으로 향한 허경민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은 끝에 승리했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QS)를 달성하고 시즌 13승(3패)에 성공했다. KT 선발 김민은 4이닝 5피안타 1탈삼진 5볼넷 5실점(2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사직구장에서 열리기로 했던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마산구장에서 있을 예정이던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은 우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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