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김강률, 팀 내 최고 인상률…두산 2018년 연봉 협상 완료

두산베어스의 '클로저' 김강률./뉴스1DB ⓒ News1 신웅수 기자
두산베어스의 '클로저' 김강률./뉴스1DB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두산 베어스의 '후반기 에이스' 김강률이 팀 내 연봉 최고인상률인 141.9%를 마크하며 1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두산은 26일 2018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9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재계약 대상자 49명 중 억대 연봉에 사인한 선수는 총 11명이다.

김강률은 지난해 70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44 7승2패 7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에는 빼어난 구위를 보이며 마무리로 승격했다. 34경기에서 5승 무패 7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하며 두산의 후반기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이에 그는 지난해 연봉 6200만원에서 141.9% 상승한 1억 5000만원에 새로운 계약서를 썼다. 올 시즌 두산의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률이다.

5선발로 자리를 잡은 함덕주도 지난 시즌 대비 128.6% 상승한 1억6000만원을 받으며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함덕주는 3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67, 9승8패 2홀드의 성적을 거뒀다.

'예비 FA' 포수 양의지는 4억8000만원에서 25% 오른 6억원에 계약했다. 양의지는 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하면서도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4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백업 포수 박세혁도 억대 연봉자 반열에 올랐다. 박세혁은 4000만원 오른 1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외야수 김재환도 거액에 도장을 찍었다. 김재환은 지난해 최다안타 2위, 홈런 3위에 올랐다. 전년도 2억원에서 2억7000만원이 인상된 4억7000만원에 사인했다. 재계약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인상액이다.

외야수 박건우도 1억7500만원이 오른 3억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내야수 최주환은 1억원에서 2억원, 오재일은 1억98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오른 금액에 계약했다. 백업 내야수 류지혁은 억대 연봉엔 진입하지 못했지만 5700만원에서 3800만원 상승한 95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sewry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