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발 천관위 "컨디션 좋았는데…좋은 경기였다"
- 정명의 기자

(도쿄=뉴스1) 정명의 기자 = 대만의 천관위(지바 롯데 마린스)가 한국과의 경기에서 6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지만 호투를 펼친 데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천관위는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과의 예선 2차전에서 선발 등판, 5⅔이닝(100구) 동안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천관위는 0-1로 밀리던 6회말 강판됐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경기 후 천관위는 "5회까지는 상당히 컨디션이 좋았다"며 "준비도 열심히 했고 계획대로 투구하려고 했다. 주자를 내보냈을 때도 침착하게 페이스를 조절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한국은 천관위를 넘지 못하고 5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종종 득점권에 주자가 나섰지만 적시타는 나오지 않았다.
6회말 이정후가 해결사 역할을 해주지 않았다면 이날 승부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를 수 있었다.
이정후에게 적시타를 내준 마지막 투구에 아쉬움을 표했던 천관위는 "좋은 경기를 했다고 본다"며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천관위는 "일본은 정말 강하지만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자 자신의 역할을 하면 좋은 경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전을 바랐다.
대만은 18일 도쿄돔에서 일본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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