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박한이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사기다"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News1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News1

(인천공항=뉴스1) 나연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박한이가 스프링캠프를 통해 팀 사기를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박한이를 비롯한 삼성 선수단은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괌으로 출국했다.

박한이는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팀이 힘든 시기다.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해 말 해외원정도박 파문에 휩싸였다. 주축 투수 3명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한국시리즈에서도 두산에게 패했다. 마무리 임창용과는 재계약을 포기했고 FA시장에서 박석민도 놓쳤다.

박한이는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기다. 시범경기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계시기에 선수들에게 기술적인 부분을 조언하기 힘들다. 대화를 통해 지루하지 않은 캠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한이는 "최근 4~5년 동안 좋은 경기를 했던 팀이다. 자부심을 갖고 임했으면 좋겠다"며 "잘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개인이 아니라 팀을 위해서 헌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j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