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이종욱 "지금 순위 의미 없어…매 순간 최선"
'이종욱 결승타' NC, LG전 6연패 탈출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NC 다이노스 이종욱이 결승타를 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종욱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종욱의 활약에 힘입어 NC는 6-3으로 승리, LG전 6연패에서 벗어났다.
결정적인 순간은 3-3으로 팽팽하던 7회초 나왔다. 1사 2루 상황에서 이종욱은 1타점 결승 3루타를 쳐 NC에 리드를 안겼다. NC는 마지막까지 이 점수를 지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종욱은 경기 후 "타격감이 좋지 않아 마음 고생이 있었는데 오늘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오늘 경기에서 고참들이 역할을 해줘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순위 싸움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jra@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