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 김진성 김태군 등 첫 억대 연봉 5명 탄생
- 김지예 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김지예 기자 = NC가 첫 억대 연봉 선수 5명을 추가했다.
NC는 30일 나성범을 포함한 재계약 대상자 66명과 모두 계약을 마쳤다. 외국인 선수, FA선수, 새로 입단한 선수는 제외했다.
올 시즌 타율 0.329, 30홈런 101타점으로 타선의 중심을 맡았던 나성범은 올해 7500만원에서 무려 1억4500만원이 오른 2억2000만원을 받는다.
김종호, 김진성, 김태군, 모창민도 처음으로 억대 연봉 고지에 올랐다.
올해 9000만원을 받은 김종호는 내년에 1억1500만원을 받는다. 그는 올 시즌 113경기에 나가 타율 0.262, 2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4300만원을 받고 뛴 김진성은 1억500만원에, 8000만원을 받았던 김태군도 1억35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김진성은 올 시즌 58경기에 나서 48.1이닝을 소화해 3승3패, 평균자책점 4.10을 써냈다. 김태군은 109경기에서 타율 0.262, 23타점을 올리며 NC의 안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모창민도 8600만원에서 5400만원 오른 1억4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그는 122경기를 뛰어 타율 0.263, 16홈런 72타점을 신고했다.
NC의 자체 최고 인상률은 '신인왕' 박민우가 기록했다. 올해 118경기에 나가 타율 0.298, 1홈런 40타점을 마크한 박민우는 2600만원에서 265.4% 인상된 9500만원에 도장을 꾹 찍었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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