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민, 2.2이닝 5실점 조기 강판
- 임성윤 기자
(잠실=뉴스1스포츠) 임성윤 기자 = 한화 김혁민이 아쉬운 투구 끝에 조기 강판됐다. 첫 승에 대한 도전 역시 또 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김혁민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김혁민은 올 시즌 16게임에서 승리 없이 4패만을 기록하고 있었다. 1승이 간절한 김혁민이었고, 투구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틀간의 휴식으로 재충전한 두산 타선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혁민은 1회부터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실점을 허용했다. 1회말 1사 후 2번 정수빈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2루 도루까지 내줬고, 3번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4번 칸투에게도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5번 홍성흔과 6번 양의지를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한화 타선은 2회초 9번 강경학의 1타점 적시타와 1번 정근우의 2타점 적시타를 연이어 터뜨리며 3점을 얻고 3-1 역전에 성공했다. 김혁민도 2회말은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첫 승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3회말 5개의 안타를 내준 것이 조기 강판의 빌미가 됐다. 3회말 선두타자 1번 민병헌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2번 정수빈은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3번 김현수부터 4번 칸투, 5번 홍성흔, 6번 양의지까지 4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1사 1,2루에서 4번 칸투의 좌전안타는 1타점 적시타, 이어진 1, 2루에서 5번 홍성흔의 중견수 오른쪽 2루타는 역전 2타점 적시타가 됐다.
6번 양의지에게까지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맞은 김혁민은 7번 최주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결국 정대훈과 교체됐다. 투구수는 46개.
정대훈은 8번 김재호를 삼진으로 솎아내 정대훈의 실점을 더 늘리지 않았다. 3회까지 한화는 3-5로 지고 있다.
lsyoon@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