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팀 후반 공격력을 믿었다”
- 김소정
(잠실=뉴스1스포츠) 김소정 = “팀의 후반 공격력을 믿었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26일 롯데 자이언츠전의 승리의 요인으로 선발 우규민의 호투와 팀의 후반 공격력을 꼽았다.
LG 트윈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우규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우규민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7피안타로 1실점했다. 우규민은 2회초 선두타자 6번 전준우를 시작으로 7번 김대우, 8번 용덕한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점을 먼저 내줬다.
하지만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안정된 제구력으로 더 이상의 실점을 막고 7회초 유원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마운드를 이어 받은 유원상이 1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0-2로 뒤지기 시작했다.
8회말 침묵하던 LG의 타선이 터지기 시작했다. LG는 선발 송승준과 두번째 투수 김성배에 이어 올라온 강영식에게 오지환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추격에 불을 붙였다. 이후 1사 1, 2루에서 박용택의 역전타로 4-2로 앞섰다. 스나이더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LG는 8회에만 6점을 뽑아 6-2로 승리하며 KIA를 7위로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우리 팀은 후반 공격력이 좋아서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며 “우규민이 실점을 최소화했고, 중간 계투도 따라가는 발판을 마련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초반에 롯데 선발 송승준의 공이 좋아 우리 타자들이 대응을 못했다”면서 상대 선발 송승준의 피칭에 대해서도 말을 남겼다.
이날 LG가 6-2로 승리하면서 지난 22일 광주 KIA전부터 3연승을 이어오게 됐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지난 16일 부산 넥센전을 시작으로 5연패에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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