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새 응원단장 선정 중…오종학? 서한국?
- 주성호 인턴기자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 야구단이 새 응원단장 찾기에 나섰다. 경기의 흥을 돋워주는 응원단 선정에 야구팬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두산 팬으로 보이는 한 트위터리안은 "이번 주 잠실 야구장에서 오종학, 서한국, 그 외 1명이 펼치는 비공개 단장 오디션이 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각자 응원하는 단장 열심히 응원하세요. 이번 주의 결정이 2014년의 응원 향방을 결정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디션 소식이 알려지자 두산팬들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름이 거론된 두 사람 중 오종학 단장은 지난 시즌까지 두산 베어스 응원단을 맡았으며 현재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 응원단을 이끌고 있다.
오종학과 함께 이름을 올린 서한국은 2012년까지 넥센 히어로즈 응원단장이었으며 현재는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활동 중이다.
누가 새 응원단장이 될까에 많은 두산 팬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특히 시선이 집중된 부분은 오종학 단장의 재계약 여부다. 오종학은 잘생긴 외모와 달리 특출나지 않은 응원 실력으로 그동안 수차례 혹평을 받아왔다.
두산 베어스 구단 관계자는 2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응원단장만 선발하는 오디션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응원단 업체 공개 입찰이 진행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응원단을 맡았던 오종학 단장도 포함돼 있으며 PT(프레젠테이션) 면접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 응원단 선정 소식에 두산 팬들은 "응원단이 무슨 아나운서인가? 세상에 그렇게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응원하는 단장은 처음 봤다. 이번엔 좀 제대로 뽑아 보자", "오종학 단장보다 홍성흔이 응원단장하는 게 더 잘 될 거 같은데", "하루 빨리 두산 측은 응원단장 바꿔야 할 듯 싶다", "누가 와도 오종학 단장보다는 낫지 않을까?", "오종학이 이끄는 농구 원주 동부가 지금 꼴찌다. 두산도 원주처럼 될지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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