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유리베, 다저스에서 2년 더 뛴다

2013년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LA 다저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에서 후안 유리베(LA 다저스)가 8회말 극적인 역전 2점홈런을 친 후 자신의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6)의 절친으로 알려진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내야수 후안 유리베(34)가 2015년까지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FOX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유계약선수(FA) 유리베가 다저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봉 등 자세한 계약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리베는 지난 2011년 3년 계약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다저스로 이적했지만 기대와 달리 2011년과 2012년 각각 타율 0.204, 0.191로 크게 부진했다.

올시즌에는 132경기에 나와 타율 0.278 12홈런 50타점을 기록,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또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내야진 공백이 생겼을때도 안정된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기여했다.

다만, 다저스가 올 겨울 선발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멀티 내야수 닉 푼토, 스킵 슈마커 등이 모두 팀을 떠나 유리베의 잔류도 불투명했다.

그러나 FA영입과 트레이드 등을 통해 3루수 보강을 하려던 다저스는 선수 영입에 실패했다. 이에 내야 공백을 막기 위해 유리베와의 재계약을 선택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