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만수 감독 "타격 많이 좋아졌다"

야수 중 '나주환' 좋은 모습 보여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 ©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이 타격 향상을 마무리 훈련의 성과로 꼽았다.

SK는 29일 "일본 가고시마로 마무리 훈련을 떠났던 선수단이 다음달 1일 오후 6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10월27일부터 수비강화와 주루능력 향상, 타격훈련에 주안점을 두고 마무리 훈련을 진행했다.

이만수 감독은 "고참 선수들과 주전 선수들이 솔선수범하면서 훈련을 잘 이끌었다. 또한 코치들도 의욕적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그 덕분에 선수들도 눈빛이 달라질 정도로 정말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캠프에서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이 수비였는데 의외로 타격이 많이 좋아졌다. 투수, 야수 모든 선수들이 잘 해줬다. 특히 투수 중에는 신윤호, 이창욱, 이건욱, 박규민이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였고 야수 중에는 나주환이 좋았다. 내년 시즌 전력강화를 위한 알찬 캠프였다"고 말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