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LG 김기태 감독 "실수 줄이겠다"

김기태 LG감독이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LG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첫 경기는 16일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2013.10.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기태 LG감독이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LG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첫 경기는 16일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2013.10.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LG 트윈스의 김기태 감독이 "작은 부분에서 실수를 줄여 승리하겠다"고 필승 전략을 밝혔다.

김기태 감독은 15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를 보면서 역시 야구가 쉽지 않구나 느꼈다. 잘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실수가 적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두산의 전력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상황이기에 실수를 줄여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감독은 "기대된다. 감독부터 선수들과 많은 팬들이 기다려왔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즐길 준비가 돼 있다"며 "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선수들과 함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플레이오프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이어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의 유희관, 홍성흔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날 유희관 선수가 '(LG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는 기사도 봤다. 유희관, 홍성흔 좋은 선수지만 우리팀도 이겨낼 수 있는 비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준비 잘해서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두산의 약점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대해 "약점을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두산의 장점은 '뚝심'이다. 포스트시즌 경험도 많고 모든 선수들이 빠르고 장타력도 겸비했다"며 "이에 맞춰 투수진도 준비를 해놨다. 장점을 누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담을 과시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5차전까지 간다는 각오로 정말 즐겁고 감동있고 즐거운 야구를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