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 오릭스, 이대호에 2년 '76억원' 재계약 제의
日 산케이스포츠 보도
-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4번 타자 이대호(31)가 내년에도 같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일본 스포츠전문 매체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오릭스가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3억5000만엔(총액 7억엔·약 76억원)을 제시한 잔류 협상을 통해 이대호의 재계약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릭스는 2013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이대호측과 전날 재계약 협상을 벌였다. 이대호는 2011년 오릭스와 2년 계약을 맺으며 연봉 2억5000만엔에 도장을 찍었다.
이대호와 협상을 마친 구단 관계자는 "마음이 서로 통하고 있다. 이미 최종 확인 단계다"며 이대호의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이대호는 올해 타율 0.303 24홈런 9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4번 타자로서 큰 역할을 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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