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 히데오, 다저스-탬파베이 전 시구 던져

1990년대 중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토네이도 열풍'을 일으켰던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45)가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다.
다저스 출신인 노모는 11일(한국시간) '노모 버블헤드의 날'을 맞아 다저스타디움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노모는 이날 2008년 현역 은퇴 후 처음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시구 전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한 노모는 "내가 마운드에 설 때는 보통 떨리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은 매우 긴장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노모는 에릭 캐로스를 포수로 호흡을 맞추며 시구를 했다. 토네이도처럼 몸을 비트는 노모의 투구는 많은 관중에게 환호를 받았다. 다저스는 관중에게 노모의 투구 자세를 형상화한 버블헤드 인형을 선물로 증정했다.
한편 90년대 중반 일본 프로야구에서 맹위를 떨치던 노모는 1995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첫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2.54 탈삼진 236개를 기록한 노모는 신인왕에 오르기도 했다. 2008년 은퇴할 때까지 노모는 메이저리그 통산 123승 109패 평균자책점 4.24 탈삼진은 1918개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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