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무료로 받으세요

혈액·간염·구강 등 26개 항목

(성평등부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3년에 한 번씩 혈액검사와 간염 검사, 구강검진 등 26개 항목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성평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조기 발견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함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조기 발견을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3년에 한 번씩 전액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건강상담과 진찰, 혈액검사, 간염 검사, 구강검진 등 총 26개다. 청소년1388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꿈드림센터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에게 의료비와 생활비, 학업·자립에 필요한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지방자치단체 소득조사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성평등부는 집중 홍보 기간 숏폼 영상 등 콘텐츠를 활용해 건강검진 필요성을 알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8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온라인 홍보부스'를 운영해 건강검진 정보를 제공한다.

꿈드림센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대안교육기관, 검정고시학원 등을 통해 건강검진을 홍보하고 출장검진과 검진 동행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세진 성평등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집중 홍보 기간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여름 무더위와 학업 중단 생활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