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촉법소년 논의에 청소년 참여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27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22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을 열고 전국 청소년 대표 120명을 위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청소년특별회의는 시·도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청소년과 전문가로 구성된다. 의장은 신현범(18), 부의장은 박시율(17)·이현우(22)가 맡는다.
특별회의는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청소년 논의도 진행한다. 공론화가 진행 중인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 문제를 중심으로 제도와 쟁점을 설명하고 향후 온라인을 통해 정책 제안을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환경에서의 책임 있는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기본 개념과 윤리를 교육하고 퀴즈를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특별회의는 5월 대토론회, 7월 중앙·지방 연합회의, 9월 본회의를 거쳐 정책과제를 발굴한 뒤 정부에 공식 제안한다. 12월에는 결과보고회를 통해 부처별 반영 현황과 이행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안전·보호·인권' 분야 24개 과제를 제안했으며 청소년이 온라인 유해 정보를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청소년 유해정보 신고함'이 실제로 개설됐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미래를 결정할 정책을 함께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청소년들이 사회 현안을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실제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 장관은 이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수련원은 문화예술관·체육관·천문대·도예실·수영장을 포함한 체험 공간과 약 720명 규모 숙박시설을 갖춘 청소년종합수련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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