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수능 치른 청소년 대상 전국 기관 체험활동 운영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해 전국에서 다채로운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수능 후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긍정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디지털 놀이터, 청백 놀이터 등을 운영한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찾아가는 브릿지 캠프'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고3 수고했쇼(SHOW)'를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주과학 진로체험'을,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는 '수능 끝, 또 다른 시작'을 통해 고민 해결의 시간을 갖는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여행·뷰티·건강 분야 체험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수능 끝, 나를 찾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국 각 지역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진로탐구·문화예술·스포츠체험스포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에서는 마술, 파워스피치 등을 포함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스트레스 대처 및 감정조절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이(e)청소년' 누리집 또는 모바일 웹에서 프로그램 일정과 참가비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위치기반 검색 기능을 통해 가까운 시설과 활동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수능을 치른 모든 수험생이 긴 여정 동안 보여준 끈기와 노력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전국 청소년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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