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성평등부 장관, 충북 여성단체·경제계와 현장 간담회

여성기업·단체와 지역 일자리·성평등 정책 논의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성평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26/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10일 충청북도 청주 오창 혁신지원센터에 새롭게 문을 연 'WASUP 충북여성일자리 플랫폼' 개소식에 참석, 지역 여성기업과 경제·여성단체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WASUP 충북여성일자리 플랫폼은 충북의 여성과 기업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충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충북새일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원 장관은 이날 충북 지역의 성평등 정책 추진 현황과 여성 고용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여성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해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과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을 듣는다.

이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경제포럼, 충북이노비즈협회 등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여성 인력의 활용 확대·성별 격차 해소·인력 수급 문제 등 지역 기업의 고용 현안을 논의한다.

또 충북여성단체협의회·충북여성정책포럼·충북여성연대·YWCA충북협의회 등 여성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성평등 거버넌스 구축 방안과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충청북도가 여성인력의 취업 확대와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점에 감사드린다"며 "성평등부도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지역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충북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