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UN 여성차별철폐협약 국가보고서 심의 참석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2018.1.2/뉴스1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2018.1.2/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여성가족부는 정현백 장관이 22일(현지시각) 여성정책 성과를 점검받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열리는 UN 여성차별철폐협약 제8차 국가보고서 심의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대표단은 여가부를 비롯해 법무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인사혁신처, 경찰청 8개 부처로 구성됐다.

이번 심의에서 우리나라는 2015년 7월 제출한 제8차 국가보고서의 내용과 최근의 이행 성과를 심의 받는다. 제8차 보고서에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종식 노력 △여성 대표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 △일·생활 균형과 여성 경력단절 해소방안을 위한 정책기조와 성과가 담겼다.

다양한 국적의 전문가 23인으로 구성된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제69차 회기에 한국을 포함해 칠레, 룩셈부르크,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등 8개 국가를 심의한다. 위원회는 오는 3월8일 당사국에 대한 최종 권고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1979년 UN총회에서 채택된 여성차별철폐협약은 국가가 성평등과 여성차별, 모성보호 등 취해야 할 조치를 규정하고 여성인권 실현의무를 협약 당사국에 부과한다. 우리나라는 1984년 가입 이래 주기적으로 관련 분야의 정책성과를 국가보고서 형태로 UN에 제출했다.

수석대표인 정 장관은 심의 모두연설에서 여성의 권익보호와 성주류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가 간 개발협력을 강조한다.

특히 변화하는 미디어환경을 반영해 추진 중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대책, 장애여성·결혼이주여성·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모범적인 정책사례로 소개한다.

m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