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피커로 한파 위험 알린다…노인 맞춤 '한파 예보' 전국 확대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전국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한파 영향예보 음성전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AI-사물인터넷(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으로 보급한 화면형 AI 스피커 약 4000대를 활용해, 한파 위험 수준과 대응 요령을 음성으로 자동 안내하는 방식이다.
한파 영향예보는 한파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을 고려해 위험 수준을 4단계로 제시하고, 보건 등 6개 분야별 행동 요령을 함께 제공한다. 기상청은 2024년 제주에서 폭염 영향예보를 시범 운영한 뒤 2025년 여름부터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당시 서비스 대상 노인 가운데 온열질환 발생이 없고 만족도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겨울부터는 한파 정보가 추가된다. AI 스피커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해당 지역에 한파 영향예보가 발표되면, 노인 맞춤형 대응 요령이 자동 송출된다. 안내는 하루 3회로 확대되고, '당일 영향예보'와 '전일 대비 변화' 정보도 함께 제공돼 외출 여부와 복장 선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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