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환자 롯데百본점 플리츠플리즈·창화루 등 들렀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중구 매장…4층 플리츠플리즈, 1층 텍스 레펀드, 지하 창화루

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중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위해 물품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3번째 확진자가 지난 2일 본점에 방문했다고 공식 통보받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임시 휴점 후 전체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사흘간 임시 휴업한 뒤 10일 개관할 예정이다. 2020.2.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세종=뉴스1) 서영빈 음상준 이영성 기자 = 우한시 출신 중국인 여행객인 23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방문한 중구 롯데백화점 내 매장이 공개됐다. 4층 플리츠플리즈, 1층 텍스 리펀드, 지하1층 창화루 등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23번 환자(57·여·중국인)는 확진 판정 전 2일 낮12시15분에서 1시19분 사이 서울 중구의 롯데백화점에 방문했다.

백화점 안에서 23번 환자는 4층 플리츠플리즈 매장에 12시25분부터 42분까지 머물렀다. 이후 1층 텍스 리펀드에 12시48분부터 52분까지, 또 낮1시15분부터 18분까지 머물렀다. 그 사이 지하 1층 창화루에 12시55분부터 1시12분까지 잠시 다녀왔다.

23번 환자의 동선은 앞서 일부 공개됐으나 백화점 내 정확한 매장 명칭과 시점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앞서 공개된 동선에 따르면 23번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지난 1월23일 국내로 입국했다. 23번 환자는 우한시 출신이었기에 전수조사 대상이었으나 입국 후 2월3일부터 증상이 발생했다.

23번 환자는 증상이 발현하기 하루 전 2일 낮12시쯤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퇴실한 후 보도로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들렀다.

이후 1시쯤 지인 차량을 이용해 서울 서대문구의 숙소로 이동했다. 또 오후2시20분엔 지인 차량을 이용해 서울 마포의 이마트 마포공덕점에 방문해 2시18분부터 4시9분까지 체류했다. 이후 다시 지인 차량을 타고 서대문구 숙소로 이동했다.

23번 환자는 3~5일까지는 종일 숙소에 머물렀다. 이후 6일에 숙소에 머물다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했다.

suhcrat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