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365일 외상 전문 진료
권역외상센터 전국 10곳으로 늘어
- 한재준 기자
(세종=뉴스1) 한재준 기자 = 보건복지부는 28일 충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시설 및 장비·인력 요건 등을 갖춰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 등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로 외상 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한다.
충북대병원은 외상전용 수술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등을 갖췄으며, 앞으로 외과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 간호사 등이 전담 진료를 실시한다.
지난 2015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충북대병원이 공식 개소함에 따라 전국에 문을 연 권역외상센터는 10곳으로 늘어났다.
2012년부터 이번해까지 전국 권역별로 17개 의료기관이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됐지만, 이 중 7곳은 아직 개소 요건을 갖추지 못해 문을 열지 못했다.
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에 대한 처우 개선 등으로 의료진이 중증외상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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