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지진…12일 하루 동안 한반도 4군데 발생

기상청은 12일 오후 5시52분께 대구 수성구 동북동쪽 4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진앙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약간의 진동이 감지됐을 뿐 규모가 매우 경미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하루 동안 한반도에 세차례의 지진이 더 발생했다.

이날 오전 3시 42분께 충북 옥천군 서북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오전 9시1분께는 북한 황해북도 송림 동북동쪽 8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오후 1시 34분께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서쪽 53km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일어났다.

하지만 지진 규모가 워낙 경미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sanghw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