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전국 흐리고 곳곳 소나기…낮 최고 32도 '찜통더위'

[내일날씨]아침 최저 20~25도·낮 최고 27~32도…서울·대구 한낮 32도
남해안·지리산·제주 최대 150㎜↑ 부산 100㎜ 전라 80㎜

제주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비가 내리는 9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파도가 이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2026.8.9 ⓒ 뉴스1 강승남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광복절인 토요일 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비가 이어지고 오후부터 남부지방에도 비가 시작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남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일부 도심과 해안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전남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전남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소나기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에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남부지방에도 비가 시작되겠다. 제주도는 14일 밤부터 15일까지 5~40㎜, 산지는 6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에 시작된 비는 이후 점차 강해질 전망이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광주와 전북 30~80㎜, 부산·울산·경남 50~100㎜다.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20㎜ 이상,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도 30~80㎜, 산지는 150㎜ 이상이 예상된다.

특히 15일 늦은 밤부터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와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서는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고 물결도 높아지겠다. 전남 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될 수 있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비와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지만, 비가 오지 않는 지역에서는 높은 습도까지 더해져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