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는 장대비·남부는 불볕더위…'대서' 날씨 극과 극[오늘날씨]

남부지방 최고 체감온도 35도 안팎…밤사이 열대야 유의
한때 수도권·강원도 시간당 30~50㎜ 돌풍 동반 강한 비

경북 경산과 포항에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12일 오후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뙤약볕을 피해 양산을 쓴 학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7.12 ⓒ 뉴스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절기상 '대서'이자 목요일인 23일은 낮 최고 기온이 27도로 매우 더운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북 중·북부 내륙, 제주도엔 일부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33도 안팎, 강원 남부 동해안과 일부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는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덥겠다.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지역이 많아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청주 26도 △전주 26도 △광주(서구)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청주 32도 △전주 34도 △광주(서구) 34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울산 35도 △제주 35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수준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많은 곳 인천·경기 북부, 서해5도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강원 북부 내륙 100㎜ 이상) △강원 동해안 5~40㎜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 △경북 중·북부 내륙 5~40㎜ △제주도 5㎜ 안팎이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엔 경북 중·북부 내륙 제외한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북 5~40㎜ △전남 북부 5~30㎜ △대구·경북 남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 5~40㎜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k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