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도 전국 비 소식…수도권 최대 200㎜ '물폭탄'[내일 날씨]

중부지방 돌풍·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지하차도 고립 주의해야
아침 최저 21~26도, 낮 최고 25~33도

새벽부터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내린 18일 서울 은평구 불광천 산책로가 통제되고 있다. 2026.7.18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일요일인 19일은 전날(18일)과 마찬가지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수도권에는 많게 20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80~150㎜(많은 곳 200㎜ 이상)/ 서해5도 30~100㎜ △강원도 100~150㎜(많은 곳 강원내륙·산지 25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50~100㎜(많은 곳 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200㎜ 이상, 대전·충남남부, 충북남부 150㎜ 이상) △전북 30~100㎜(많은 곳 전북서해안 120㎜ 이상)/ 광주.·전남: 30~80㎜ △경북중·북부 50~100㎜(많은 곳 경북북부 150㎜ 이상)/ 대구·경북남부, 울릉도·독도 30~100㎜/ 부산·울산·경남 20~60㎜ △제주도 5~30㎜ 등이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이나 야영을 제재하라고 당부했다.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또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도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아울러 기상청은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한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축대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 낙뢰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됐다. 특히 전남남동부와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전남남동부, 제주도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현재 열대야주의보는 전남남동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발효된 상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27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 밖의 일부 섬 지역에도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