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흐린 제헌절…충청·남부지방은 비[오늘날씨]

아침 최저기온 21~25도, 낮 최고기온 27~32도
당분간 열대야 계속…해상은 돌풍·천둥·번개

수도권에 100㎜의 비가 예보되는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채 걸어가고 있다. 2026.7.15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제헌절인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 △전북, 광주·전남 30~80㎜ △부산·울산·경남 30~80㎜ △대구·경북 20~60㎜ △제주도 5~10㎜ 등이다.

이날 밤부터는 수도권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8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인천·경기도는 50∼150㎜, 경기 남부는 200㎜ 이상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최저 20~23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밤사이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면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다음날 야외활동 강도를 줄이고 일정을 조정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하수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