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찜통더위 시작인가'…서울 전역 첫 폭염주의보 발효
'체감 33도' 여름 더위 첫 고비
역대급 늦장마에 지각 폭우 위험
- 오대일 기자, 최지환 기자, 윤일지 기자
(서울·함안=뉴스1) 오대일 최지환 윤일지 기자 = 29일 서울 전역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낮을 가리지 않는 찜통더위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동남권,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을 비롯한 경기(김포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의정부시, 구리시, 남양주시, 평택시, 하남시 등)와 인천(강화군) 등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외에도 경기 파주시 서북부·용인시 동북부·여주시 동남부·여주시 서부·양평군 서부, 충남 공주시, 충북 청주시 동부·청주시 서부, 세종시 남부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은 이날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겠고, 30일 아침에도 체감온도가 24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등 열대야에 가까운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장마 시작 시기는 7월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전선(장마전선)은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 머물고 있다. 30일까지 장맛비 소식이 없기 때문에 올해 장마는 기상청이 전국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1982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7월 장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kkoraz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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