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일 한낮 32도 더위…오후엔 내륙 곳곳 소나기 (종합)

[내일날씨] 서울 32도·대전 31도·춘천 32도…체감 최고 31도
강원·충북·호남·영남 최대 40㎜ 소나기…싸락우박 가능성도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6.2 ⓒ 뉴스1 최지환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다만 오후에는 강원과 충북, 호남 내륙,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3~17도·낮 최고 23~28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도 31도 안팎까지 높아져 덥겠다.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야외활동과 작업 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내륙, 광주·전남 내륙, 대구·경북 내륙·북동산지, 경남 내륙이 대상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5~40㎜, 충북 5~20㎜, 전북 내륙과 광주·전남 내륙 5~20㎜, 대구·경북 내륙·북동산지와 경남 내륙 5~20㎜다.

소나기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부 고도가 높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전라권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까지 짧아질 수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오후에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기질도 대체로 무난하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