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무더위 식힐 비…수도권·남해안 최고 80㎜ 이상

[내일날씨]아침 최저 15~19도·낮 최고 18~23도…대기질 '양호'
수도권·강원영동 최대 80㎜ 대전·세종·광주 60㎜ 대구 50㎜

19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덕수공원 철길 숲 길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2026.5.19 ⓒ 뉴스1 최창호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2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동, 남해안,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20~3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2~26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전날까지 이어졌던 30도 안팎 초여름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데, 20일 새벽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서 시작돼 오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대부분 지역은 목요일인 21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21일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0~21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30~80㎜, 강원영동 30~80㎜, 강원영서 20~60㎜ 수준이다. 대전·세종·충남은 20~60㎜, 충북은 10~50㎜, 광주·전남과 전북은 20~60㎜가 예보됐다. 전남 남해안은 많은 곳에서 80㎜ 이상 내릴 가능성이 있다.

부산·울산·경남은 20~60㎜, 대구·경북은 10~50㎜의 비가 예상된다. 경남 서부 남해안은 8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는 북부를 제외한 지역에 30~80㎜, 산지는 120㎜ 이상, 남부 중산간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특히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영동은 20일 밤부터 21일 새벽 사이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 산지와 남부 중산간은 같은 시간대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한 비로 인한 축대·옹벽 붕괴와 토사 유출, 농작물 피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