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침 '영하권'…강한 바람으로 기온 '뚝' [내일날씨]

아침 기온 -5도 안팎, 낮 기온은 서울 5도
미세먼지 농도 전국 '좋음' 수준 예상

영하권의 기온을 보인 지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두터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나서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9~1도, 낮 최고 기온은 4~1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7도 △강릉 -1도 △대전 -6도 △대구 -4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해상(남부앞바다 제외)과 남해동부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sh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