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어제보다 '10도' 내려간다…동해안 강풍특보(종합)
아침 최저 -1~10도, 낮 최고 5~13도
미세먼지 대체로 '좋음'…영남권은 오전 '나쁨'
- 권준언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월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져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이 전날(16일)보다 10도가량 낮겠다고 예보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가 되겠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4.2도 △인천 4.1도 △춘천 5.5도 △강릉 10.7도 △대전 6도 △대구 11도 △전주 8.4도 △광주 10.2도 △부산 13.1 △제주 1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8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늦은 밤부터는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 안팎 △충남 서해안 5㎜ 미만 △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광주·전남서부 5㎜ 안팎 △울릉도·독도·제주도 5~10㎜이다.
중부내륙산지와 남부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은 이날 오전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오후까지 순간풍속 70㎞/h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되나, 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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