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중심 비 소식…서울 아침 최저 '11도' (종합)

아침 최저 8~15도 낮 최고 13~23도
강원·경북 일대엔 비 소식

서울의 최저 기온이 4.8도를 기록하는 등 때이른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린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몸을 움츠린 채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금요일인 24일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지만 낮부터는 점점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25일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부산·울산에서도 오전부터 밤사이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60㎜ △경북북부동해안 20~60㎜ △경북남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 10~40mm △부산·울산: 5~10mm이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및 토사유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오전까지 충청권내륙과 전라권내륙·경북권내륙·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8~15도로 전날처럼 쌀쌀하겠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7도 △인천 10.6도 △춘천 9.5도 △강릉 12.1도 △대전 11.1도 △대구 12.2도 △전주 11.4도 △광주 12.3도 △부산 15.5도 △제주 19.6도다.

낮 최고기온은 13~23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15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바다에서는 동해안·남해안·제주도에 시속 55㎞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중부전해상과 제주도 남쪽먼바다는 밤까지 풍랑특보가 발효돼 시속 30~60㎞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고가 최대 4m까지 높아지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