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바람 불어 체감온도 더 낮아…강원산지엔 첫 눈(종합)

[오늘날씨]강원영동, 경상권 곳곳에 비…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은 채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2024.11.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월요일인 20일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2~7도가량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상당히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겠고, 강원북부 높은 산지에는 오전까지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경남권동부에는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까지 제주도산지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경북권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0일 강원북부 높은산지(해발고도 1,200m 이상)의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40㎜ △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 5~30㎜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 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낮 최고기온은 11~22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6도 △강릉 13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쪽 지역은 청정한 북서 기류, 동쪽 지역은 청정한 북동 기류가 유입되어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sh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