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막는 가을비…전남·제주, 시간당 20~30㎜ 매우 강한 비(종합)

[오늘날씨]낮 최고 24~28도…미세먼지 좋음~보통

초가을 날씨를 보인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9.2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목요일인 2일에는 밤부터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개천절인 3일 충북과 경남권, 강원 영동, 경북권 등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 밤에 경남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20~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28도가 되겠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4도 △인천 18.1도 △춘천 16.4도 △강릉 19.4도 △대전 16.9도 △대구 17.2도 △전주 18.1도 △광주 18.4도 △부산 21.5도 △제주 20.1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까지 경기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남부·충청권·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sinjenny97@news1.kr